19일 자정 3차 경선지역 심사 결과, 이수연 ‘컷오프’

더불어민주당 3차 공천심사 결과 경선이 확정된 충남 홍성‧예산 선거구 김학민 충남도 정책특보와 최선경 충남도당 여성위원장.
더불어민주당 3차 공천심사 결과 경선이 확정된 충남 홍성‧예산 선거구 김학민 충남도 정책특보와 최선경 충남도당 여성위원장.

더불어민주당이 19일 오전 충남 홍성‧예산 선거구 김학민(59) 충남도 정책특보와 최선경(50) 충남도당 여성위원장 경선을 확정 발표했다. 이들과 함께 경쟁했던 이수연(60) 예비후보는 컷오프 됐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지난 18일 오후 7시부터 19일 자정까지 당사에서 제12차 회의를 열어 44곳을 대상으로 공천심사를 진행했다.

이 결과 18개 지역은 ‘경선실시’, 2개 지역은 ‘전략선거구 지정’ 요청, 8개 지역은 ‘단수후보자 선정’, 16개 지역은 ‘계속심사’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회의 결과에서 대전과 충남지역은 홍성‧예산 선거구만 경선 실시 지역으로 발표됐다.

앞서 민주당 공관위는 지난 13일 1차 경선지역 발표에서 대전 동구(장철민‧정경수)와 유성을(이상민‧김종남), 충남 논산‧계룡‧금산(김종민‧양승숙), 당진시(어기구‧한광희) 등 4곳을 선정한 바 있다. 이 지역구 경선은 오는 24~26일까지 진행하며, 당비를 내는 ‘권리당원’ 투표와 일반 여론조사를 50%씩 반영한다.

공관위는 또 지난 15일 대전 대덕구를 전략지역, 천안갑을 추가 공모지역으로 각각 발표했다.

이어 17~19일까지 현역 의원 단수지역인 대전 서구갑(박병석), 서구을(박범계), 유성갑(조승래)과 충남 천안을(박완주), 아산을(강훈식), 원외 단수지역인 아산갑(복기왕), 공주‧부여‧청양(박수현), 서산‧태안(조한기), 보령‧서천(나소열)을 대상으로 추가 공모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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