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기자회견...복합환승센터 등 재정자립지원으로 대중교통 단계적 무료화
1번 국도 BRT 광역버스체계 도입, ‘자전거고속도로’ 건설 등으로 교통문제 해결

18일 오후2시 윤형권 예비후보가 어진동 선거사무실에서 Δ대중교통단계적 무료화 Δ마을버스자치제 Δ1번국도 BRT노선 도입 Δ자전거고속도로 건설 등을 골자로 한‘대중교통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18일 오후 윤형권 예비후보가 어진동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Δ대중교통단계적 무료화 Δ마을버스자치제 Δ1번국도 BRT노선 도입 Δ자전거고속도로 건설 등을 골자로 한 ‘대중교통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윤형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8일 마을버스자치제를 골자로 하는 대중교통 헉신방안을 밝혔다.

윤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어진동 선거사무실에서 Δ대중교통단계적 무료화 Δ마을버스자치제 Δ1번국도 BRT노선 도입 Δ자전거고속도로 건설을 골자로 한‘대중교통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윤 예비후보가 제시한 ‘마을버스자치제’는 세종시가 국비와 시비로 전기버스를 지원하고 주민들은 노선을 결정하는 등 주민자치회에서 마을버스를 운영하는 혁신안을 갖고 있다.

지금까지는 교통공사가 제시한 버스 노선에 주민들이 탑승하는 ‘일방향노선’이라면 윤 예비후보가 제시한 마을버스자치제는 수요자인 주민이 노선을 결정하는 ‘양방향노선’이다.

마을버스자치체의 전기버스 도입은 미래지향적이며 운영비가 적게 드는 점과 미세먼지 저감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버스 구입은 환경부와 세종시의 보조금으로 가능하여 주민 부담을 더는 방안이며 운영비도 주민 일인당 한 달에 1000원이면 충분하다는 계산이다.

윤 예비후보는 대중교통 단계적 무료화로 대중교통(버스) 분담률을 2024년까지 30%, 2030년까지 60%까지 끌어 올린다는 전략도 밝혔다.

대중교통 무료화에 따른 재원 마련은 세종교통공사에 복합환승센터를 운영하게 해 재정자립을 지원하고 광고수익을 올리도록 버스 후면광고 허용 법률 지원도 검토하겠다는 복안이다.

대중교통 무료화 부담 비용은 2018년 기준 연간 약 150억 원 규모로 1생활권 승용차 환승주차장 건설비(220억 원)에 비해 기대효과도 크다. 승차권 판매나 관리에 따른 시설비, 인건비가 줄어 예산 절감, 저소득층에 대한 소득보전 효과도 있는 장점을 갖는다.

이 계획안에는 너비뜰교차로-어진교차로-호수공원-금강보행교 5km 구간 자전거, PM(personal mobility:전기자전거, 세그웨이 등 개인용 이동수단) 전용 고속도로 건설도 눈에 띈다.

생활권과 생활권을 연결하는 자전거 전용 고속도로는 미세먼지 저감과 시민의 건강증진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윤 예비후보는 “세종은 대중교통 중심으로 계획 건설돼 도시의 교통이 대중교통 중심이 되지 않으면 교통혼잡으로 도시 기능이 쇠퇴되고 주차 문제 등으로 도시발전에 문제가 발생한다”며 "대중교통 교통 분담률을 현행 13.6%에서 70% 이상으로 올려 교통불편을 획기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대중교통 혁신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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