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소비 활동이 위축되면서 매출에 직격탄을 맞은 전통시장에 활력을 제고하고자, 17일 한민시장을 찾아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현장 점검 및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서구 관내 전통시장인 도마큰시장과 한민시장 주 출입구에서 시장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에게 일회용 마스크와 예방 수칙 안내문을 배포하고 시장 내부를 돌며 상인 및 시장 이용객의 마스크 착용 실태를 점검했다.

또한 코로나19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여 상인들과 시장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기침 예절, 30초 이상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을 당부하며 예방 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캠페인 후에는 시장 상인들과 긴급 간담회를 실시하여 피해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정부 지원책을 설명하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조치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

장종태 청장은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으로 경영난을 겪는 전통시장에 주기적으로 방역을 하고 마스크 및 손 소독제 지원을 통해 전통시장 이용 불안을 최소화하고 지역경제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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