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배 규모, 특례보증 최대 3천만 원, 신용보증수수료 2년분 전액 지원

대전 서구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을 위해 경영안정자금을 조기 지원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지원 규모는 지난해의 2배인 30억 원으로 서구 소상공인에 업체당 최대 3천만 원까지 비교적 낮은 금리의 대출이 가능하도록 특례보증을 지원하고, 연 1.1%의 신용보증 수수료도 2년분을 지원하는 등 소상공인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특히 신용등급 7등급인 저신용 소상공인을 위해 2억 원 규모의 자금을 배정하고 나들가게와 착한가격업소에 대해서는 보증심사 기준 완화를 통해 특례보증액을 확대하는 내용의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 지원책도 마련했다.

앞서 서구는 지난해에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특례보증 및 신용보증 수수료 지원에 관한 내용을 신설하고 60개 업체에 15여억 원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신청은 오는 24일부터 KEB하나은행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홈페이지고시 공고란을 통해 확인하거나 서구청 일자리경제실 또는 대전신용보증재단 서구 유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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