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충청국악원 분위기 확산과 함께 국악에 대한 관심도 상향

 

14일 공주시가 시청 대백제실에서 제1회 공주국악아카데미를 가졌다.
14일 공주시가 시청 대백제실에서 제1회 공주국악아카데미를 가졌다.

공주시가 지난 14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제1회 공주국악아카데미를 가졌다.

시는 국악 관련 다양한 분야의 강의 및 강습을 통해 우리 문화의 중요성 인식과 문화예술 도시 이미지 제고, 그리고 국립충청국악원 공주 유치 분위기 확산을 위해 올해 처음 국악아카데미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날 강의는 ▲1강 대전국악방송 고효상 PD의 국악의 과거와 현재 ▲2강 박성환 명창의 충청의 전통음악 ▲3강 목원대 최혜진 교수의 공주 국립충청국악원 역할과 과제 등으로 구성돼 총 1시간 30분가량 진행됐다.

최혜진 교수는 “공주는 중고제 판소리의 발흥지로 문화예술 클러스터 구축에 강점을 갖고 있다”며, “국립충청국악원 유치로 백제의 음악문화와 충청권의 전통예술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국악아카데미는 시청 직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시는 앞으로 시민과 관내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4차례 더 운영할 예정이다.

김정섭 시장은 “국악을 사랑하는 마음, 아이들에게 우리 것을 가르쳐 주는 마음, 우리 것을 누리고 이어가는 마음으로 국립충청국악원 유치를 시작했다”며 “공주가 다시 국악문화의 중심이 되고 과거로부터 미래로 전진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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