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19학년도 교육국제화인증제(IEQAS, International Education Quality Assurance System)’ 평가에서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는 우리나라 고등교육의 국제적 신뢰도 및 국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유학생 관리 및 지원 기준을 제시하는 제도로, 유학생의 불법 체류율, 중도 탈락률, 유학생 등록금 부담률, 의료보험 가입률, 언어능력(한국어, 영어)과 신입생 기숙사 제공률 등의 평가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한밭대는 지난해 3월부터 인증제 평가준비를 하고 11월 교육국제화 인증제 평가 실사단의 현장실사를 통해 유학생 관리, 생활지원 및 상담지원, 연구역량강화 지원 등 유학생 필수․핵심여건지표와 국제화지원지표 등에 부합해 최종 선정됐다.

인증 유지기간은 오는 3월부터 2022년 2월까지이며, 이번 인증 획득으로 대학은 유학생 유치의 인센티브로 사증발급 심사기준 완화, 시간제 취업허가 시간 연장 및 한국유학정보시스템 온라인 적용 대학 등의 혜택을 받는다. 

또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 주관의 유학박람회·글로벌 채용박람회 등 각종 박람회와 재정지원사업과 연계된 GKS(Global Korea Scholarship,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선발 프로그램) 사업대상 선정 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유학생 유치에 한층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최병욱 한밭대 총장은 “이번 결과는 대학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모든 구성원들의 노력의 결실”이라며 “특히 올해 5월에는 유학생과 지역사회 간 문화공유 및 상호교류 증진을 위하여 국내에 거주하는 가나 학생회와 가나 근로자연합회,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글로벌 학술 및 문화축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관심을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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