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존중, 자살예방 범시민 확산을 위한 릴레이 시작

당진시가 14일 생명사랑 범시민 운동을 위한 ‘희망볼 버킷 챌린지’행사를 시작했다. 

2018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당진시는 청·장년층의 자살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시는 자살률 감소를 위해 지난해 말 자살예방 범시민운동 발대식을 개최한 바 있다. 올해는 생명사랑 운동의 전 지역 확산을 위해 ‘희망볼 버킷 챌린지’를 추진하게 됐다.

이번 행사는 릴레이 형식으로 김홍장 시장부터 시작해 지역 내 기관장을 지목해 가는 식으로 진행한다. 또한 버킷챌린지 이후에는 해당 기관(사업장)에 생명존중 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한다. 이에 따라 우선 오는 18일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김 시장은 “전 시민이 안전하고, 살고 싶은 당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희망볼 버킷챌린지에 동참한 후 다음 대상자로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을 지목했다.

한편 ‘희망볼 버킷챌린지’는 기존 아이스 버킷챌린지와 다르게 행복한 가정생활과 건강한 직장생활을 영위하자는 의미를 담은 스마일볼을 이용해 웃음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자살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 모두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한 일이라며 당진시민의 적극적인 이웃사랑에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