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장철민‧정경수, 충남 논산‧계룡‧금산 김종민‧양승숙
충남 당진시 어기구‧한광희 등 4곳 선정

더불어민주당 1차 경선지역 가운데 대전과 충남은 4곳이 발표됐다. 윗줄 왼쪽부터 대전 유성을 이상민 의원-김종남 예비후보, 동구 장철민-정경수 예비후보. 아랫줄 왼쪽부터 충남 논산‧계룡‧금산 김종민 의원-양승숙 예비후보, 당진시 어기구 의원-한광희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1차 경선지역 가운데 대전과 충남은 4곳이 발표됐다. 윗줄 왼쪽부터 대전 유성을 이상민 의원-김종남 예비후보, 동구 장철민-정경수 예비후보. 아랫줄 왼쪽부터 충남 논산‧계룡‧금산 김종민 의원-양승숙 예비후보, 당진시 어기구 의원-한광희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대전‧충남 4곳을 포함한 1차 경선 지역구를 발표했다.

14일 민주당 공관위에 따르면 전날(13일) 공개한 1차 경선 지역구 선정 결과 대전은 동구(장철민‧정경수)와 유성을(이상민‧김종남)이 각각 포함됐다. 또 충남에서는 논산‧계룡‧금산 김종민‧양승숙, 당진시 어기구‧한광희 예비후보의 경선이 확정됐다.

대전 유성을의 경우, 예비후보 등록 후 선거운동을 해 왔던 안필용 전 박영선 의원 보좌관이 컷오프 됐다. 대전 동구는 성윤모 산자부 장관, 주형철 전 청와대 경제보좌관 등 전략공천설이 끊임없이 나돌았지만, 결국 예비후보간 경선으로 결정됐다. 

민주당 후보 경선은 24~26일까지 진행하며, 당비를 내는 ‘권리당원’ 투표와 일반 여론조사를 50%씩 반영하는 방식이다. 공관위는 48시간 이내에 심사 결과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은 뒤, 이를 종합해 최고위원회에 보고할 계획이다.

동구와 충남 논산‧계룡‧금산, 당진시 등 3곳은 등록 후보가 2명인 ‘2인 경선’지역이지만, 유성을의 경우 안필용 예비후보를 포함한 3명이 면접심사를 마친 곳이다. 때문에 경선 대상에서 탈락한 안필용 예비후보가 이의신청을 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민주당 공관위는 15일 오후 회의를 열어 오는 16일 2차 경선지역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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