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부터 찾아가는 나눔냉장고 서비스 운영 중

판암1동 희망오아시스 나눔냉장고 운영 모습
판암1동 희망오아시스 나눔냉장고 운영 모습

대전 동구 판암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5일부터 찾아가는 나눔냉장고 배달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판암1동 희망오아시스 나눔냉장고는 매주 월요일, 수요일에 운영되며 하루 이용 인원이 100여 명에 달하는 대표적인 복지 시책이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감염 우려로 나눔냉장고가 설치된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는 기존의 이용 방식 대신 찾아가는 배달서비스를 시행키로 했다.

이번 배달서비스는 매주 나눔냉장고 운영을 돕는 판암1동 자생단체들과 찾아가는 복지팀에서 직접 나섰으며 거동이 불편하고 코로나19에 취약한 저소득 홀몸 노인 가구, 장애인 가구 등을 대상으로 실시 중이다.

주민들에게 식자재를 배달함과 동시에 안부를 살피며 건강상의 이상여부를 확인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배달서비스를 받는 한 주민은 “코로나19로 인해 바깥 활동이 어려운 요즘 직접 배달을 해주고 안부도 살펴줘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인숙 동장은 “코로나19로 전처럼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지는 못하지만 이번 배달서비스가 꼭 필요한 주민들에게 힘이 되는 것 같다”며 “코로나19의 확산이 종식되면 정상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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