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2020년 지방재정 신속집행 보고회 가져...신속집행 통해 지역경제 활력 제고
공주시가 지방재정 신속집행 목표를 역대 최고액인 2762억 원으로 설정하고 전 행정력을 동원하기로 했다.
시는 12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2020년 지방재정 신속집행 보고회를 갖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소비·투자 부문을 중심으로 재정의 계획적인 집행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이날 보고회는 이존관 부시장 주재로 부서장 및 팀장들이 참여해 부서별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계획에 대해 보고하고 문제점과 대책에 대해 점검했다.
특히, 올해 신속집행 자체 목표를 정부가 권장한 목표율 57%보다 10% 이상 상향해 역대 최고액인 2762억 원으로 설정했으며, 이를 위해 1분기 안에 모든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이월사업 신속 집행 ▲즉시 지출 가능 예산 최대한 집행 ▲긴급입찰을 통한 소요기간 단축 ▲선급금 집행의 활성화 등 신속집행 추진 지침을 적극 활용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 매월 추진상황을 점검하기로 했다.
이존관 부시장은 “국내외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경기가 위축돼선 안 된다”며 “신속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가 되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