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개 사업 중 14개 완료, 미진한 사업 14건 해결방안 모색

문정우 충남 금산군수의 공약이행율이 53%로 조사됐다.
문정우 충남 금산군수의 공약이행율이 53%로 조사됐다.

충남 금산군은 문정우 군수의 민선 7기 공약사업 총 76건 중 14건이 완료됐으며 62건이 진행 중으로 지난해 12월말 현재 53.3%의 진척을 보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완료된 공약을 살펴보면 군민소통위원회와 군민감사관제가 발족됐고 금산군 예산 5000억 원 달성, 군민참여예산제도 활성화, 재정운영상황 공개 사업의 완료 등이다.

산림중장기발전계획 수립으로 금산군 산림의 기본 현황 및 여건을 분석해 통합 산림 특화단지를 조성했으며, 중부대학교와의 상생 협력을 위해 지난해 2월 중부대와 상생발전 협약식을 체결한 뒤 실무협의회 구축‧운영에 들어갔다.

경관보존을 위한 산림보호 강화 추진을 위해 금산군 도시계획 조례개정, 금산군 자연경관보전조례 개정, 산지관리법 개정으로 산림을 보호할 수 있는 길도 넓혔다. 금산다락원의 노후시설에 대한 보수‧보강이 완료 됐고 추후 공연‧문화시설 현대화 및 금산농악 전수관 건립, 문화기반시설 지원으로 인프라 확충에 나설 예정이다.

2018년 9월부터 운영 중인 금산군 일자리지원센터도 현재까지 207명이 구직을 신청, 244건의 면접을 알선했으며 44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2018년 12월 문을 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심층상담에 1만 312명, 치매예방 조기검진에 1만3445명이 참여했으며 치매환자 쉼터프로그램 및 인지강화교실 등 10종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문제점이 있거나 미진한 사업 14건에 대해서는 신속한 이행과 상급기관에 지속적인 건의 및 관련기관과의 원만한 협의를 위한 다각적 해결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문 군수는 “민선7기 1년 6개월 동안 성실히 공약을 이행해 종합 추진율이 50%를 넘겼다”며 “완료한 공약 14건은 지속 추진하고 미진한 사업 14건은 보완 및 대책을 마련해 100%목표를 달성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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