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行 이찬열 위원장 사직서 수리..“직무 공백 없도록 운영할 것”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자료사진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자료사진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대전 유성갑)이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직무 대리를 맡는다.

12일 조 의원실에 따르면 바른미래당을 탈당해 자유한국당에 합류한 이찬열 의원이 제출한 교육위원장 직 사직서가 지난 11일 수리되면서 위원장 궐위 상황이 발생했다.

현행국회법 50조에는 위원장 궐위 때는 소속 의원 수가 많은 교섭단체 소속 간사 순으로 위원장의 직무를대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20대 국회 하반기부터 교육위 민주당 간사와 법안소위 위원장으로 활동해 오던 조 의원이 위원장직직무를 대리하게 됐다.

조승래 의원은 “위원회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다음 위원장이 선출될 때까지 위원장 직무 공백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 의원은 국회 교육위원회 법안소위 위원장으로서 ▲유치원 3법 ▲고교 무상교육 법안 ▲사립대학입학금 폐지 법안 통과에 기여했으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활동하며 7년간 동결했던 유치원과 어린이집 1인당 유아교육비 보육료 지원 단가를 2만원 인상하는데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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