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도청서 기자회견..“지역발전위해 합심해야 할 때”

채현병 전 홍성군수가 12일 도청 프레스센터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채현병 전 홍성군수가 12일 도청 프레스센터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채현병 전 홍성군수가 바른미래당을 탈당하고 자유한국당에 입당했다. 

채 전 군수는 12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서 기자회견을 열어 “분열이 아닌 사회통합이 필요하다. 통합 정신으로 갈등을 해소하고 이제는 희망을 갖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한국당 입당소식을 알렸다. 

채 전 군수는 “2013년 새 정치를 추진하기 위해 안철수 대표를 따라 국민추진위원에 가입했다. 이후 추진위원들 의사와 상관없이 안 대표 주도하에 합당과 창당하는 과정에서 당적을 옮기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군청사 이전으로 홍성군 구도심 공동화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될 것이다. 구도심을 획기적으로 바꿔야 한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분열과 대립을 넘어 군민이 하나가 되는 통합을 이루고 지역발전을 위해 합심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채 전 군수는 “군민의 마음을 소중히 여겨 홍성발전을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 자유한국당과 함께 홍성의 더 많은 변화와 혁신을 이루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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