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대전영상위원회 운영을 통해 지난해 36편의 장·단편 영화와 드라마 로케이션 촬영지원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진흥원은 “지난해 로케이션 촬영지원을 통해 36편의 장·단편 영화와 드라마 촬영을 지원을 했다”며 “촬영기간 지역 내 직접적인 소비를 적극적으로 유도해 52억 원의 경제유발효과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진흥원이 촬영제작을 지원한 <82년생 김지영>은 360만 관객을 동원했으며, <정직한 후보>는 12일 개봉예정이다. <정직한 후보> (감독 장윤정)는 대전 로케이션 촬영작품으로 대전MBC와 TJB대전방송에서 7회차 촬영을 했다. 

김진규 진흥원장은 “대전은 스튜디오 시설이 우수해 영화·드라마 제작 시 우선적으로 찾는 지역이 되었다”며 “2020년에도 스튜디오와 로케이션 촬영을 적극적으로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