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봉사체험교실(회장 권흥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에도 불구하고 9일 새벽 동구 삼성동에 거주하는 지체장애 2급 독거 노인 박 모 할머니 가정에 연탄 300장과 이불, 생필품을 전달하고 훈훈한 인정을 나눴다.

매주 일요일 새벽마다 12년 동안 단 한 주도 거르지 않고 연탄봉사활동을 펼쳐 온 대전봉사체험교실의 회원들은 이날 새벽  박 모 할머니 집 연탄배달을 통해 연탄봉사 542주째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시작에 앞서 김영기 자문위원장은 회원들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한 마스크를 전달한 후 "봉사는 마음도 중요하지만 실천이 더 중요하다" 며 코로나 사태에도 봉사에 참여한 회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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