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까지 관내 배달음식점 대상 위생관리 실태 집중 특별단속

대전 대덕구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대한 우려로 온라인을 통한 음식 구매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오는 14일까지 관내 배달음식점 대상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특별 단속한다.

10일 구에 따르면 이번 특별 단속은 관내 배달앱을 통해 조리식품을 판매하는 음식점 등 온라인으로 주문받아 배송(배달)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 ▲식품의 위생적 취급여부 ▲냉동·내장 등 온도관리 준수여부 ▲종사자건강진단 실시여부 등이며, 위생관리 실태점검과 함께 ▲조리 전·후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조리과정 중 마스크 착용 ▲사용하는 조리기계·기구 및 음식기 살균·소독 ▲ 의심 증상이 있는 종사자 즉시 업무 배제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도 함께 현장지도 할 계획이다.

정진일 위생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이 조리·판매 될 수 있도록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고의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과 함께 형사고발 조치를 병행할 계획이며, 식품안전 관련 위법 행위를 목격하거나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 또는 위생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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