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경로당·노인일자리 참여자 대상으로 손소독제·마스크 지원

대전 중구는 감염병에 취약한 노인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재난관리기금으로 방역물품을 지원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중구는 이미 한차례 2천여만원의 재난관리기금으로 마스크와 손 소독‧살균소독제를 지역 의료기관 등에 배부하기로 결정하고 물품을 준비중에 있다.

이번에는 173개 어린이집과 146개 경로당에 개소당 손 소독제 3개를 지원하고, 1500명의 노인활동지원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는 1인당 마스크 10개를 지원해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노약자를 보호할 예정이다.

물품 전달은 오는 17일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이뤄진다.

박용갑 청장은 “구민은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구에서는 철저한 소독과 방역물품 사용으로 감염병을 예방하는게 현재로서 가장 최선인만큼, 예방에 함께 힘을 모으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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