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10억 원 특별 출연...출연금의 15배인 150억 원 신용보증 지원 예정
경기침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등 어려움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

7일 대전신용보증재단 본점 회의실에서 대전신보와 KB국민은행은 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대전신용보증재단 송귀성 이사장(왼쪽)과 KB국민은행 충청지역영업그룹 윤도원 대표.
7일 대전신용보증재단 본점 회의실에서 대전신보와 KB국민은행은 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대전신용보증재단 송귀성 이사장(왼쪽)과 KB국민은행 충청지역영업그룹 윤도원 대표.

대전지역 소기업, 소상공인들에게 신용보증을 통한 금융지원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대전신용보증재단이 7일 KB국민은행과 ‘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B국민은행은 대전신용보증재단에 10억 원을 특별 출연하고, 대전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을 재원으로 15배인 150억 원 규모의 신용보증서를 발급한다.

소상공인은 협약보증 이용 시 대출금리, 신용보증수수료 등에서 혜택을 받게 된다. 지원 대상은 대전시 내 사업을 운영 중인 소기업·소상공인으로, 금액은 1억 원 이내이며, 보증료는 연 1%이다.

대전신용보증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에 따른 대전 소상공인의 피해를 줄이고자 KB국민은행 외에 다른 은행과의 특별 출연 협약보증도 추진하고 있다.

대전신용보증재단 송귀성 이사장은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상황에서 소상공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적시에 자금 지원을 받는 것”이라며 “자금의 신속한 지원을 위해 은행과의 협업 및 업무 간소화로 소상공인의 자금 애로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협약보증은 대전신용보증재단 및 대전 내 국민은행 전 영업점에서 원스톱(One-stop) 접수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국민은행이나 대전신용보증재단(042-380-3800)으로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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