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용품 배부, 각종 행사 취소, 취약계층 챙기기 등의 만반의 준비

동구청사 전경
동구청사 전경

대전 동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9일 구에 따르면 동구는 대민 접촉이 많은 민원부서, 동 행정복지센터에 마스크 및 손 소독제를 배부하고 있으며, 부족분은 구 재난관리기금 4천 2백만 원을 들여 추가로 지원한다.

더불어, 2월 정월대보름 행사를 비롯한 크고 작은 모든 행사를 취소 또는 연기했으며, 유동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시설과 경로당, 복지관 등의 사회복지시설에 특별소독을 실시하며 선제적 대응을 하고 있다.

정보 접근성이 떨어지는 노인, 장애인, 노숙인 등의 취약계층들은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매뉴얼을 배포하고 교육을 실시하는 등 대응요령을 철저히 전파하고 있다.

또한,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선별진료소를 선정하고 지역 내 의료기관에 대응절차를 자세히 안내했으며, 24시간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 종합상황실을 가동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에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지방정부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성숙한 시민의식이 합쳐지면 지역사회로의 추가 확산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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