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 경찰인재교육원에서 격리 중인 중국 우한교민 중 2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7일 충남도와 아산시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경찰인재교육원에서 생활 중인 교민 1명이 확진자로 판정돼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이 교민은 인후통 등 의심 증상을 보여 감염 여부를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판명됐다. 

이 확진자는 지난달 31일 귀국한 20대 남성으로 지난 2일 아산 임시생활시설서 나온 확진자(13번째)의 직장동료로 알려졌다. 

질병관리본부에서 최종 확정 발표하면 24번째 확진자로 기록된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교민들은 1인 1실에서 생활하기에 모든 사람과 차단되었다. 확진자가 나왔더라도 주민들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