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종훈 교수의 작품 '해녀'

상명대학교 양종훈 교수(대학원 디지털이미지학과)가 제주 서귀포시 제주국제평화센터 기획전시실에서 ‘제주 해녀 사진 특별전’을 갖는다.

이번 사진전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국제평화센터가 주관으로 지난 5일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주 해녀 사진집 출판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4월 15일까지 개최된다.

전시회는 유네스코에 등재된 한국의 19번째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 해녀의 삶과 애환, 생활과 문화를 사진으로 생생하게 기록한 이미지텔링(Imagetelling) 전시로 ▲제주 해녀 소개 ▲제주 해녀의 삶과 애환 ▲제주 해녀의 문화적 가치를 주제로 사진과 영상, 이미지 공간 연출을 통해 관람자들이 마음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대학관계자는 “양 교수는 지난 20여 년간 제주 해녀의 문화적 가치를 사진에 담았다”며 “특히 지난 2016년 ‘제주 해녀’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큰 공을 세운바 있다”고 말했다.

양 교수는 “제주 해녀의 숫자는 점차 줄고 있지만, 제주 해녀의 문화적 가치를 보전하고 잊지 않기 위해 사진전을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