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서울서 19번 확진자와 점심식사...7일 새벽1시께 음성 판정
6일 야간에 폐렴증세 보인 5세 남아 2명도 검사결과 음성 판정받아

세종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해 40대 여성 일가족이 19번 확진자와 점심식사를 한 것으로 밝혀져 비상이 걸렸지만 다행이 모두 '음성'으로 밝혀졌다.

또 6일 야간에 폐렴증세를 보여 추가로 신고된 5세 2명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세종시에 거주하는 40대 여성 일가족 4명이 19번 확진자와 지난 1일 서울에서 점심식사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시에 따르면 아내 A씨(40대), 남편 B씨(30대), 자녀 2(남아 1·여아 1)등 4명이 접촉자로 분류돼 1일 2회 모니터링 등 능동감시를 펼치고 세종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A·B씨는 마른기침이 있는 상태로 자가격리 중이고 A·B씨에 대한 검사 의뢰 결과는 7일 새벽 1시 음성으로 판정 받았다.

19번 확진자(36세 남성·서울 송파구)는 지난 5일 서울의료원에 격리조치됐다.

또 같은날 야간에 가 신고 접수된 2명 ‘음성’ 확인됐다.

5세 남아인 C·D군 2명이 소아과에서 원인불명 폐렴 진단을 받고 보건소를 통해 세종보건환경연구원으로 검사 의뢰했으나 새벽1시께 '음성'으로 판정받았다.

두 아이들은 모두 중국을 다녀왔으나 확진환자와 접촉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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