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노외주차장 활용 2층 규모 145면 갖춘 공영주차장 조성
유성구장애인복지관, 유성구청소년수련관 일대 불법주차 해소 기대

유성구청사
유성구청사

대전 유성구가 기존 노외주차장인 죽동 598번지에 2층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

구는 생활형 SOC 사업비 10억원을 포함, 총 44억 원을 들여 기존 노외주차장 부지에 2층 주차시설을 조성하고 총 145면을 확보해 주차문제를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죽동 지역에 위치한 유성구장애인복지관과 유성구청소년수련관 이용객은 일평균 1500여 명으로 140여대의 주차공간이 필요한 반면 인근 노외주차장과 노상주차장에는 약 100여 면의 주차공간만 확보돼 불법주차로 인한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왔다.

주차장은 오는 7월 본격 착공에 들어가며 12월 말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장기주차 예방과 주차 회전율 제고를 위한 방안도 함께 검토한다.

송호현 교통과장은 “최근 유성구장애인복지관과 유성구청소년수련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크게 늘어 주차공간 추가 확보에 대한 많은 요청이 있었다”며 “이번 주차장 개선사업을 통해 죽동 지역에 쾌적하고 안전한 주차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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