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성진 건설교통국장 정례브리핑..."시민체감 도로 교통정책" 추진
첨단 BRT시스템(차량, 정류장, 도로) 확충...'세종형 플랫폼 택시' 도입

6일 고성진 세종시 건설교통국장이 시청브리핑룸에서 정례기자회견을 갖고 "2020년도 건설교통국 주요 업무계획을 통해 올해 교통 수요 충족을 위한 시민 체감형 교통기반시설 확충과, 체계적 건축·주택 관리를 통한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6일 고성진 세종시 건설교통국장이 시청브리핑룸에서 정례기자회견을 갖고 "2020년도 건설교통국 주요 업무계획"을  밝혔다.

세종시가  장기미집행 도로에 대해 2027년까지 2721억 투입하는 등 균형발전 도로·교통망 확충과 신기술 교통시스템도입으로 시민체감형 도로·교통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고성진 건설교통국장은 6일 오전 시청브리핑룸에서 정례기자회견을 갖고 "2020년도 건설교통국 주요 업무계획을 통해 올해 교통 수요 충족을 위한 시민 체감형 교통기반시설 확충과, 체계적 건축·주택 관리를 통한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기술 교통시스템 도입과 시민 교통편의 증진= BRT 내부순환망의 완전개통과 더불어, 대용량 수송 및 신속한 승·하차를 위한 친환경 대용량 전기굴절버스를 도입(84인승, 12대)해 급증하는 대중교통 수요에 대응한다.

첨단 BRT 정류장의 단계적으로 6개에서 46개소로 확충하고 냉·온열 의자 설치, 투명LED 교체 등의 기능을 보강해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개선해 나간다.

이 정류장은 1단계 28개소(1∼4生, 6-4生 ’19.9∼’21.2), 2단계 12개소(잔여구간 추후 시행)로 추진한다.

또한, 대중교통 불편지역(읍·면) 주민들을 위해 장군면에 시범운행 중인 수요응답형(DRT)버스 ‘두루타’를 금남면으로 확대 운영하는 등 향후 읍·면 전 지역으로 확대한다.

택시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존 공급자 위주의 운영방식이 아닌, 수요자·공급자 모두가 만족하는 ‘세종형 플랫폼 택시’를 도입해 시민들의 편의를 높인다.

세종형 플랫폼 택시는 배회·대기영업, 디지털승차거부 등 택시서비스에서 ‘강제배차+월급제’기능의 신개념 플랫폼을 도입(플랫폼사업자와 택시업계 협업)했다.

자전거를 생활교통수단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뉴어울링 대여소를 420개에서 450개로 늘리고 공유 전기자전거를 200대에서 500대로 추가한다.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할 경우 교통할인(최대 30%)이 가능한 광역알뜰교통카드 사업을 지속 추진해 자전거 및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균형발전위한 도로·교통망 지속 확충= 세종시는 단기적으로  ‘KTX세종역’ 을 설치를 하고  장기적으로 경부선 ‘ITX 세종역’(경부선을 정부세종청사까지 연결)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발표한 대전-세종 광역철도를 포함한 세종시 철도망 구축계획이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부·대광위·인근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의한다.
  
또한, 사업계획변경으로 타당성 재조사 중인 조치원 우회도로와 올해 새로 반영된 세종~청주 고속도로 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조치원 연결도로(2023년 준공), 서울~세종고속도로 세종~안성구간(2024년 준공) 등 광역도로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해 주변 도시와의 접근성을 개선해 나간다.

20년이상의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 131개 노선과 일몰제 시행(2020년7월)에 따른 자동실효 방지를 위해 실시계획인가를 완료하고 2027년까지 2721억원을 투입해 정비한다.

시도·농어촌도로 9개 노선(9.1km)의 확·포장과 도시계획도로 37개 노선(8.1km)의 개설을 추진하는 등 신도심, 구도심 간의 교통 접근성도 지속적으로 향상 시켜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다양한 계층의 주거수요를 충족, 품격과 안전한 건축문화 도시 조성, 투명하고 공정한 부동산 거래질서를 확립 등에 대해서도 적절한 대책을 세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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