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래 "최동식과 단일화, 박영순 필패론 때문"
박종래 "최동식과 단일화, 박영순 필패론 때문"
  • 정인선 기자
  • 승인 2020.02.06 17:45
  • 댓글 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총선 예비주자 릴레이인터뷰] 더불어민주당 박종래 대덕구 예비후보
"유능한 구청장과 함께 일할 집권여당 국회의원 필요"
"풀뿌리 정치와 접목해 중앙정치 하겠다"

 

오는 4월 치러지는 21대 총선. 지난 12월 17일부터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전이 펼쳐지고 있다. <디트뉴스>는 총선출마를 준비 중인 충청권 예비후보들을 연속으로 인터뷰한다. 도전자 입장인 비현역 후보들을 먼저 만나, 출마의 변을 듣는다. 인터뷰 영상은 디트뉴스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시청할 수 있다. (편집자)

제21대 총선 대덕구 출마를 준비 중인 더불어민주당 박종래 예비후보는 최동식 예비후보와의 합의를 '반 박영순 후보 단일화'로 바라보는 시각에 대해서 "반목하는 모습으로 비치지 않아야 한다"며 "보수 텃밭 대덕구를 바꾸기 위해 당원들 뜻에 따라 단일화를 합의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4일 <디트뉴스>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면서도 "대덕구가 변화하길 바라는 원로들과 당원들이 다각적으로 박영순 필패론을 얘기한다"며 "박영순 예비후보가 제외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근 박 예비후보는 민주당 최동식 대덕구 예비후보와 '단일화'를 하기로 합의하고, 구체적 방법을 협의 중이다. 그는 "최 예비후보 측에서 단일화 제의가 들어왔을 때 흔쾌히 받아들였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총선 승리를 위해 뜻을 같이 했다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3선 대덕구의원으로 활동하는 등 생활정치 10여 년 경험을 강조한 그는 "지역에서 일어나는 갈등을 원만히 조율했고, 지역 주민들의 민심을 파고들었다"면서 '지역밀착형 후보'라는 점을 자신의 강점으로 제시했다.

지역에서 들은 민심을 묻는 질문에 그는 "많은 지역 주민들이 (경제적 고통에) 아우성 치고 있다. 자영업자들이 1주일에 손님 2팀도 못 받는다고 한다. 장사가 너무 안 되서 가게를 내놓고, 앉은 자리에서 쫓겨나 억울해 하는 등 이런 사례가 한 두 군데가 아니다"라고 토로했다. 

이어서 그는 "현 정부가 잘했든 못했든 이게 민심"이라며 "여당은 이 문제를 해결해야할 책무가 있고, 반드시 이 부분을 시정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박 예비후보는"대덕구는 한 때 대전의 역사적 뿌리이자 근간이었다"면서 "대전에서 처음으로 산업단지가 조성돼 가장 많은 일자리가 있었지만, 지금은 인구가 붕괴되고 도시가 궤멸됐다. 과거 대전시 인구가 늘어날 때도 대덕구 인구는 줄었고, 지금은 인구 18만도 무너져서 17만 7000명 정도"라고 개탄했다.  

그러면서 "이는 (정 의원이) 주민들을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다지기 위한 수단과 도구로밖에 활용하지 않았다는 단적인 사례"라고 대덕구 현역 자유한국당 정용기 의원을 겨냥했다. 

정 의원에 대해선 "처음에는 의욕도 있었고, 참신했고, 서민 정치를 펼칠 수 있겠다는 기대에 보수를 지향했던 많은 분들이 그 분에게 힘을 실어줬던 것"이라며 "잦은 막말과 이념적으로 편향됐던 부분이 다 드러나 그를 지지했던 분들이 회의감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1월 '목포는 호구다' 논란과 4월 패스트트랙에 대한 '좌파정변' 및 '김일성 유훈' 발언, 5월에는 '김정은이 문재인보다 낫다'고 한 정용기 의원의 막말 논란 등을 언급하며 "잦은 막말로 인해 이념 편향적 실체가 다 드러난 것"이라고 비판했다. 

전 대덕구 지역위원장으로 활동했던 그는 박정현 대덕구청장 당선에 공로가 있다고 자부하면서도 "구청장 1명 바꼈다고 해서 대덕구가 변화하기는 역부족"이라며 "유능한 구청장이 제대로 일을 하려면 힘 있는 집권여당 소속 국회의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무능한 정치, 정쟁이 사라진 정치를 끊어내고 지역주민과 당원이 협력해서 새롭게 도약하는 대덕구를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면서 "풀뿌리 정치와 접목해 중앙정치를 할 수 있는 대전 첫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호소했다. 

박종래 예비후보는 1964년 대전에서 태어나 대전삼성초, 대전중앙중, 대전상업고(현 우송고), 충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2006년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대덕구의원 선거에 당선돼 3선을 지냈다. 전 대덕구의회 의장과 더불어민주당 대덕구지역위원회 위원장, 전국 원외지역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박종래 대덕구 예비후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2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좋은 변화 2020-02-06 20:26:11
대덕구의 변화를 원하는 주민들의 염원을
잘 아는 후보 같네요^^
주민들의 뜻에 부응하는 결과를 기원합니다.

대덕에 부는
새로운 바람~!!
새로운 선수~!!

유성골 2020-02-06 17:56:30
흡족?-->흔쾌히
현 정부가 잘했던 못했던-->잘했든 못했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