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 대상 저녁 5시부터 6시 30분까지 90분간

순천향대천안병원은 5일 병원 중강의실에서 교직원들의 행복 충전을 위해 새해 첫 번째 꽃꽂이 강좌를 열었다. 사진은 병원 교직원이 전문 플로리스트에게 꽃꽂이를 배우는 모습.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5일 병원 중강의실에서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행복 충전을 위한 새해 첫 번째 꽃꽂이 강좌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전문 플로리스트가 진행한 강좌는 실생활에서 활용도가 높고,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꽃 장식 선물박스 만들기’를 내용으로 저녁 5시부터 6시 30분까지 90분간 진행됐다.
 
강좌의 제반 비용은 병원이 전부 부담했으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교직원 20명이 참석했다.
 
교육생 송준환 교수(소아청소년과)는 “꽃의 향기와 아름다움에 흠뻑 빠져 행복감을 만끽했다”며, “정성껏 만든 꽃 장식 박스는 가족에게 선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문수 병원장은 “교직원이 행복해야 환자도 행복하다”며, “감정노동에 지친 교직원들의 행복 충전을 위해 지난해부터 꽃꽂이 강좌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병원은 더 많은 교직원들이 꽃꽂이 강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올해 강좌를 4회 더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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