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대 명예구청장 8명, 5일 동구청 중회의실서 2월 정기회의 개최

대전 동구는 5일 동구청 중회의실에서 제1대 명예구청장 월 정기회의를 처음으로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황인호 구청장을 비롯해 명예 구청장 8명과 해당 분야 실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월 활동계획을 전달하고 명예구청장의 의견을 개진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관광분야 박종희 명예구청장은 “문화·예술 행사 시 홍보 방안 다양화가 필요하다”, 복지분야 이양훈 명예구청장은 “동 행정복지센터 복지팀에도 사회복무요원 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도시혁신분야 염상섭 명예구청장은 “도시개발 등과 관련하여 주민과의 사전협의가 중요하다” 상권활성화분야 안명훈 명예구청장은 “소상공인의 폐업 방지 및 재창업 지원을 위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기업투자유치분야 박광수 명예구청장은 “대동지식산업센터의 적극적인 홍보와 기업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 방안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명예구청장은 민선7기 대표적인 주민참여제도로써 구민과 구정의 메신저 역할 수행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관련부서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다양한 정책안을 내놓는 등 구정발전을 위한 제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명예구청장 제도는 안전·행정, 관광, 문화․예술, 체육, 복지, 도시혁신, 경제(상권 활성화, 공공․기업 및 민간투자 유치) 등 7개 분야 8명으로 구성되며 명예구청장은 위촉과 함께 임기를 시작해 6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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