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신년기자회견
선순환 경제구조, 에너지 전환 선도, 지역먹거리 푸드플랜 수립, 친환경 체전 준비 등

“당진시민의 행복은 당진의 존재 이유다. 미래에도 살고 싶은 지속가능한 당진을 만들어 가겠다”

김홍장 당진시장 5일 신년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성과와 올해 시정 운영 방향을 발표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김 시장은 “지속가능발전가치, 주민자치로 시민의 힘은 커지고 기업유치, 투자협약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여성친화도시와 아동친화도시, 평생학습도시 조성으로 시민의 행복이 늘어나는 등 당진은 조금씩 성장해 가고 있다”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시민이 주인인 사람중심 행복도시와 대 중국 교류와 통일시대를 대비한 환황해권 중심도시,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문화예술 관광도시를 조성해 오늘의 행복을 이어 내일의 행복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분야별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읍면동 주민총회 모바일 사전투표 실시 ▲마을 활동가 육성 및 마을만들기 지원센터 건립 ▲지속가능발전소 운영 등을 통해 시민참여 열린 시정을 구현하고 당진항 매립지 관할권과 자치권 회복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임을 밝혔다.

경제분야에서는 ▲제5LNG기지 건설 ▲석문·송산산단, 합덕인더스파크 임기 내 100% 분양 ▲첨단금속소재산업 초정밀기술지원센터 준공 ▲당진 청년타운 준공 및 고용복지 플러스센터 유치 ▲에너지 전환 전국포럼 개최 △석문부두 제4차 전국항만계획 반영 등을 통해 지역경제의 풍요로운 대도약 기틀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특히 김 시장은 경제분야에서 약 10조 원 규모의 미래에너지 융복합 혁신벨트 구축에 대해 많은 시간을 할애해 설명하는 등 강력한 추진 의지를 보였다.

농어촌 분야 주요사업은 ▲제2통합RPC(231억) 착공 및 제2APC 준공(60억) ▲청년 농업인 임대형 스마트팜 준공(93억/㏊) ▲지역먹거리 종합전략 수립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 ▲농민수당 지원 등이 예정돼 있다.

또 교육문화·복지 분야에서 ▲2020 충청남도 체육대회 개최 ▲천주교복합예술공간 건립 ▲배드민턴전용구장 및 장애인체육관 건립(569억), 합덕수영장 착공(78억) 다함께 돌봄 센터 및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신축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사업 시행 ▲장애인회관 착공 등을 중점 추진한다.

이밖에도  ▲당진-천안, 당진-대산 고속도로 건설 ▲시도1호선 지방도 승격 ▲국도32호선 대체우회도로 정부계획 반영 ▲버스정보시스템 구축 ▲당진1·2동 도시재생뉴딜사업 본격 추진 ▲담수호 수질개선 ▲현대제철 민간환경감시기구 설치 ▲역천생태하천 복원 등을 통해 조화로운 생태도시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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