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까지 산불방지종합상황실 설치 및 비상근무체계 돌입

동구청사 전경
동구청사 전경

대전 동구는 오는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사고 예방과 신속한 초동대응을 위해 산불방지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종합상황실을 가동한다.

구는 30여 명의 공원녹지과 직원과 함께 오동선 외 4개 노선에 30명의 진화대원, 20명의 감시원을 산불취약지역 곳곳에 배치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산불 발생 제로화가 되도록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있다.

또한, 산불감시카메라와 산불감시용 드론을 활용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있으며, 안내방송·캠페인 등 다양한 홍보활동도 병행해 주민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산불의 주 원인이 입산자 실화인만큼 산불 조심기간 중에는 입산·등산로 통제구간을 확대 운영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공원녹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황인호 구청장은 “산불은 한 번 발생하면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일으키는 만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철저한 순찰·감시 활동으로 산불을 조기에 방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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