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 선정, 생태체험공간 탈바꿈 전망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자료사진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자료사진

대전 관저동 지역 자연친화 주민 쉼터 조성이 7억원 규모의 국비를 확보하면서 사업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5일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대전 서구갑)에 따르면 관저동 구봉산 일원에 훼손된 숲을 복원해 생태체험공간 등 주민 쉼터가 조성될 수 있도록 환경부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박 의원은 “구봉산 일원의 산책로 인근 불법 경작과 시설물 등으로 훼손된 도심 숲을 복원하여 산책로 조성, 생태체험 공간, 생태 학습장 조성 등 자연친화 주민 쉼터가 조성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또 “이번 구봉산 가장자리 숲 치유사업은 생물·곤충 서식처 복원을 통해 생태 탐방로를 기존 구봉산 등산로와 연계하는 등 노루벌(기성동) 반디 숲과 함께 지역의 대표적 휴식 공간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봉산 숲 치유사업 선정은 환경부 장관, 장종태 서구청장과 긴밀히 협력해 추진한 결실”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 의원은 20대 국회에서 지역구 내 문화시설 확충을 위해 도안복합커뮤니티 센터(104억), 괴정동 일원 국민체육센터 (131억, 주민의견 수렴중), 복수동 복합커뮤니티 센터, 변동 주민자치 문화센터, 한국발전 인재 개발원(관저동) 어린이 도서관, 노루벌 구절초 및 반디의 숲 등 문화체육 시설확충을 위한 예산을 확보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