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분 15억 원 20여일 만에 80% 소진

보령시는 5일 보령사랑상품권 2차분 20억 원을 추가로 발행키로 하고, 2월 말까지 10% 특별 할인판매한다고 밝혔다. 
보령시는 5일 보령사랑상품권 2차분 20억 원을 추가로 발행키로 하고, 2월 말까지 10% 특별 할인판매한다고 밝혔다. 

보령시는 5일 보령사랑상품권 2차분 20억 원을 추가로 발행키로 하고, 2월 말까지 10% 특별 할인판매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설 명절을 앞두고 발행한 상품권 15억 원은 지난 3일까지 11억5000만원이 판매됐다. 

상품권은 개인당 월 50만 원, 연간 400만 원을 지역 내 농협과 축협에서 구매할 수 있다. 

현재 가맹점은 1051개소로 매월 가입 가맹점이 늘고 있는 추세다. 

아울러 시는 오는 3월 QR키트 제조 및 공급, 가맹점 앱 설치 등 모바일상품권 도입을 준비하고, 4월에는 한국조폐공사 통합관리시스템을 도입해 농․축협 이외에도 수협, 신협, 새마을금고, 우체국 등으로 판매 금융기관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9월 10억 원 규모로 첫 발행한 보령사랑상품권의 12월 기준 환전액은 6억4100만 원으로 이중 농․축협 하나로마트 14개 지점에서 27%인 1억7000만 원, 전통시장에서 19%인 1억2200만 원, 기타 가맹점에서 44%인 3억4500만 원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복규범 지역경제과장은“시는 앞으로도 판매 및 환전액 등을 면밀히 분석해 상품권 규모가 확대될 경우 추가로 발행하고, 이용 편의를 위한 다양한 대책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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