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체제로 전환한 공주시체육회와 다양한 체육진흥 사업 추진

14일 황의정 공주시 주민공동체과장이 정례브리핑을 통해 오는 22일 농업기술센터 농업회관 대강당에서 신바람 정책톡톡 열 번째 순서로 ‘농촌 마을공동체사업’ 지속가능 발전전략 토론회를 갖는다고 밝히고 있다.
5일 황의정 공주시  문화체육과장이 정례브리핑을 통해 주요 체육발전계획을 발표했다.

공주시가 민간체육회 체제로 전환한 공주시체육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체육활성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황의정 문화체육과장은 5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달 30일 초대 민선체육회장으로 선출된 윤석형 신임회장과 함께 공주시 체육 진흥을 위해 나서기로 했다"며 주요 체육발전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체육시설 인프라를 구축해 체육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 웅진동 체육시설 부지를 매입해 인공암벽등반 경기장과 장애인국민체육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전천후 시립테니스장 및 실내 게이트볼장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공주시체육회 및 장애인체육회와 협조를 통해 생활체육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근린생활권역에 개인운동기구를 설치하는 등 체육복지에 소외된 시민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지역 및 학교체육 활성화로 우수선수를 꾸준히 발굴하고, 체계적인 대회 준비에 나서는 등 올해 개최되는 제72회 충남도민체전의 선전을 통한 공주시 스포츠위상 회복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지난해 참가신청자 8000명에 이르는 중부권 최고의 마라톤 축제로 자리 잡은 공주백제마라톤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추경예산 확보에 주력하고 체육발전과 공주시에 도움이 되는 전국 규모 대회도 적극 유치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체계적인 체육발전 계획 수립을 위해 이 달 말께 공주시체육발전 중장기 계획 수립 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통해 체육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황의정 문화체육과장은 “시는 민선 체육회장 체제로 새롭게 출발한 공주시체육회의 발전을 바란다”며, “시는 앞으로 공주시 체육관련 조례 정비 및 예산증액 등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