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재해구호협회 통해 아산·진천에 각 1000만원씩 지원

대전시청 전경.

대전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격리시설로 운영중인 아산·진천에 현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 

4일 시에 따르면 대전시는 수용 교민과 의료진, 주변지역 주민들을 위한 마스크, 손 세정제, 생수 등 의료·생필품 구매를 위해 아산과 진천에 각각 1000만 원씩 지원키로 결정했다.

시는 국민 건강과 지역 안전을 위해 감염병 확산 차단·격리·대응의 최전선에 있는 인접도시를 위로·격려하고자 이같이 결정했다. 

시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계좌 입금하면 구호기관이 관련 지자체와 협의해 필요한 물품을 구입 후 제공하는 방식으로 전달된다. 

시는 대전지역 노인, 아동, 장애인 등 취약계층과 역·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대중교통 등의 시민 접점기관 종사자들에게도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을 구매해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으로 충남 아산에 528명, 충북 진천에 173명의 우한 교민들이 격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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