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62건 접수'....새로운 민원접수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 페이스북 등 확대 예정
올해 충남 최초로 도입한 공주시 카카오톡 생활불편 민원접수 서비스가 새로운 민원 소통창구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SNS를 통해 시민과 소통하고 편리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카카오톡 소통민원창구를 도입해 운영할 결과 한 달간 총 62건의 민원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군밤축제 기간 및 입장료, 시내버스 노선 등 단순 상담민원이 38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도로파손, 마을 악취 문제 등 생활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이 24건이었다.
시는 민원 접수 시 간단한 사항의 경우 당일 처리 완료하고, 부서의 협의나 검토가 필요한 민원은 담당 부서로 이관해 빠른 시일 내 민원이 해결되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원접수는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에서 공주시청을 검색한 뒤 채팅하기-SNS 소통민원창구를 통해 메시지를 보내면 되고, 처리 결과도 손쉽게 받아볼 수 있다.
이석우 시민소통담당관은 “카카오톡 소통민원창구가 시민들의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새로운 민원접수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며, “앞으로 페이스북 등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