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한 특단 조치

천안시 중앙도서관 전경

천안시 공공도서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독서문화프로그램과 행사, 동아리 활동 등의 운영을 잠정 중단한다. 

천안시 소속 공공도서관 8개관(중앙, 아우내, 신방, 청수, 쌍용, 두정, 성거, 도솔)과 작은도서관 15개소 모두 해당된다.

천안시는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국내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확산방지를 위해 즉시 대응 계획을 세우고 그 일환으로 도서관에서 진행되는 모든 행사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추이에 따라 도서관은 단계별로 마련한 대응책을 운영하고 사태가 진정된 후 도서관 프로그램와 행사를 정상 운영할 방침이다.

천안시도서관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해 부득이하게 행사를 취소하게 된 것에 대해 시민여러분께 양해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천안시는 29일 유관순열사기념관과 아우내장터 일원에서 진행할 예정이었던 3.1운동 기념 아우내봉화제도 취소하고, 정월 대보름, 3.1절 기념음악회 등 대형 행사를 전면 취소하거나 잠정 연기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