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자가 교육하는 국내 유일 한국하프교육협회 하프연주지도자과정교본 활용

안영숙 한국영상대학 교수가 입문용 하프교본과 하프 연주곡집을 출간했다. 해외대학 학위(BM) 1호 보유자인 안 교수는 미국에서 2015년 영구 귀국했다.

안 교수는 이번에 '모든 하프를 위한 입문용 하프교본, ㈜힘(HIM) 출판'을 통해 줄리 하프, 켈틱 하프, 아이리쉬 하프, 미니 하프 등을 배우는데 필요한 손 모양, 핑거링, 자세, 플러킹, 플레이싱 주법을 그림으로 알기쉽게 설명하고 있다. 주법을 익히기 위한 연습곡들도 수록했다.

기초부터 꼼꼼하게 알려주는 이 가이드북은 한국하프교육협회에서 진행하는 하프연주지도자과정의 교본으로 사용된다. 기본 주법과 잡음이 나지 않게 연주 할 수 있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주는 국내 최초의 필수 하프 교본이며 하프자격증시험에 필요한 지정곡이 들어있다. 
    
함께 출간한 '모든 하프를 위한 입문용 하프 연주곡집'은 입문용 하프교본에 나오는 레슨의 순서에 맞춰 연주할 수 있도록 곡의 난이도를 선별했다.

인 교수는 “연주곡집은 교본과 같이 사용할 것을 추천하나 이미 하프를 연주하는 연주자들에게도 쉽고 아름답게 연주할 수 있게 편곡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하프교육협회는 하프전공자가 교육하는 협회로, 하프교육이 바르게 이뤄질 수 있도록 악기에서부터 교본, 악보, 액세서리를 자체 연구·개발해 공급하는 국내 유일한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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