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현장대책본부서 첫 실국원장회의 진행

충남도는 3일 중국 우한 교민 임시생활시설 인근에 설치한 현장대책본부에서 첫 실국원장회의를 개최했다. 
충남도는 3일 중국 우한 교민 임시생활시설 인근에 설치한 현장대책본부에서 첫 실국원장회의를 개최했다. 

충남도는 3일 중국 우한 교민 임시생활시설 인근에 설치한 현장대책본부에서 첫 실국원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양승조 지사, 실국원장, 도의회 의원, 관계 공무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 대응을 비롯해 실국원별 주요 업무계획보고, 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지역사회 차단을 위해 전 실국원이 하나가 돼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양 지사는 “지금은 국가적 위기 상황으로 도는 지난달 31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격상시키고, 도지사가 본부장이 돼 지휘 중”이라며 “10개 반원 모두가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열과 성을 다해 제 역할을 다해 달라”고 했다. 

양 지사는 특히 “지역경제가 위축되지 않도록 각별한 배려와 관심을 기울여 주는 한편 경제실을 중심으로 중소기업 자금 지원과 애로사항 수렴 등 지방정부 영역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양 지사는 “충남혁신도시 지정은 충남 도정의 가장 중요한 현안 중 하나”라며 “2월 임시국회서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차단을 위해 ▲시·군 행사 개최 자제 요청 ▲마스크·손소독제 등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한 현장 점검 강화 ▲중국 전역 및 기타 바이러스 발생 국가 연수성 대규모 출장 등 전면 재검토 ▲운수종사자 마스크 착용 ▲터미널·운행차량 소독 및 손소독제 비치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근로자 대상 예방 행동 수칙 등 지속 전파·관리 등을 펼쳐왔다.

아울러 도는 ▲선별진료소 장비 및 방역용품 구입 등 재난안전특별교부세 지원 지속 건의 ▲긴급 방역활동을 위한 예비비 신속 지원 ▲격리의료폐기물 상활 관리 및 특별 점검을 위한 상황실 운영 민방위 교육 탄력 운영 ▲경제 상황 점검 및 현장 간담회 개최 ▲중국 교류단체의 마스크 구매처 소개 등 협조요청 사항 지원 검토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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