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천안시청서 출마 기자회견..‘대학특구 지정’ 등 공약 제시

유진수 자유한국당 천안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3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유진수 자유한국당 천안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3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유진수(47) 자유한국당 천안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4.15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유 예비후보는 3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민과 함께 위기를 기회삼아 풍요로운 고장 천안, 100만이 살아갈 수 있는 천안을 만들어 가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천안이 빠르게 성장해 왔지만 아직도 목이 마르고 배가 고프다. 성장 그늘이 드리운 곳이 적지 않다”며 “천안시민과 힘을 합쳐 천안에서 한강의 기적에 이은 ‘제2의 기적, 천안 혁명’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천안 구도심과 신도시 균형개발, 천안 원도심 4차 산업혁명 개발, 동부지역 산업단지 내실화, 모유수유 은행 설립, 대학특구 지정 등을 내세웠다. 

천안에서 태어난 유 예비후보는 천안 중앙초, 천안중, 북일고를 졸업하고 단국대 정책경영대학원 석사를 수료했다. 유 예비후보는 자유한국당 중앙당 부대변인과 중앙청년위원회 수석부위원장, 충남도당 청년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중앙신용협동조합 부이사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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