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수원 컨벤션센터서 31개 회원지자체와 2020년 정기총회 개최
20년 신규 사업 심의, 신임회장 선출 등 향후 협의회 운영 방향 결정

에너지정책 전환을 위한 지방정부협의회’ 2020년 정기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박정현 대덕구청장
에너지정책 전환을 위한 지방정부협의회’ 2020년 정기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박정현 대덕구청장

박정현 대덕구청장이 지난달 31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에너지정책 전환을 위한 지방정부협의회’ 2020년 정기총회에 참석, 올해 협의회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지난해 1월 민선7기에 맞춰 소집된 정기총회에서 염태영 수원시장이 제2기 신임회장으로 선출됐으며,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협의회 제반 사무총괄 및 사무처 운영을 관장하는 사무총장직을 협의회를 운영해오고 있다.

2019년 한 해 동안 ▲지역에너지전환 전국포럼 개최(총 2회) ▲국회 에너지특위와의 간담회 및 전시회 개최 ▲국외 선진지 정책연수 추진 ▲제1회 대한민국 솔리라그 개최 ▲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에너지 자치와 분권 공동선언문 선포식 개최 등 에너지전환 정책 실행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에너지 전환 의제화를 위한 밑바탕을 다져왔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신임회장 선출 ▲2019년도 협의회 사업·결산 보고 ▲운영규약의 개정 ▲2020년도 협의회 사업 계획 및 예산 확정 등 향후 협의회 운영방안 전반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김홍장 당진시장이 3기 신임회장으로 선출됐고,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제2기에 이어 제3기에도 사무총장을 맡아 협의회를 운영하게 됐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극심한 미세먼지와 날로 급변하는 기후변화로 인해 에너지전환 및 분권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기후·에너지정책의 통합과 지방정부와 시민사회가 함께하는 거버넌스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중앙정부·지방정부·시민사회와의 협의체 구축으로 주민수용성을 한층 높이고, 지역에너지전환과 기후위기 대응에 행정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6년 12월 15일 창립된 ‘에너지정책 전환을 위한 지방정부협의회’는 31개 회원도시 및 3개 고문(광역)도시로 구성돼 지방자치단체 간 교류·협력으로 에너지정책의 수립·실행의 지방으로의 전환 등 에너지 자치와 분권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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