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학습...마을학습공동체 활성화에 기여
동별 특성에 맞는 학습프로그램으로 주민 만족도↑

배움사랑방이란?
배움사랑방이란?

대전 유성구는 3일부터 6일까지 주민주도의 마을 학습·소통공간인 ‘배움사랑방’ 신규 8개소를 공개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배움사랑방은 마을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주민들이 학습하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지난해에는 학의뜰나비사랑방, 숲속사랑방 등 15개소가 운영돼 17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특히 진잠동 건강나누미사랑방 ‘건강밥상’ 프로그램은 주민들이 요리를 배우고 취약계층을 위한 반찬봉사 기회도 제공해 공동체문화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

올해는 기존 15개소 중 연장 지원되는 7개소 외 신규 8개소를 모집한다.

공모 신청을 위해서는 주민 7인 이상이 학습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과 배움사랑방을 운영할 수 있는 매니저(운영진)를 갖춰야 한다.

선정된 배움사랑방에서는 3월부터 주민들이 원하는 학습공동체 지향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이를 위해 구는 3월부터 상‧하반기 각 3개 강좌, 여름방학 특강 2개 강좌 운영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신규 배움사랑방에는 마을 학습·소통공간을 상징하는 엠블럼(현판)이 수여되고, 배움사랑방 매니저에게는 활동에 대한 자원봉사실비도 지급된다.

신규 배움사랑방은 서류심사와 현장 방문심사를 거쳐 오는 19일 최종 선정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유성구평생학습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평생학습과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해 진잠동 배움사랑방 ‘건강나누미사랑방’을 찾은 아이들이 엄마와 함께 ‘전래놀이’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진잠동 배움사랑방 ‘건강나누미사랑방’을 찾은 아이들이 엄마와 함께 ‘전래놀이’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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