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북 제작으로 학교업무 간소화, 사안처리 명료화

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가경신)은 31일 청소년상담실에서 학교폭력사안처리 가이드북 제작 자료·검토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개정된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올해 3월부터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가 학교에서 교육지원청으로 옮겨짐으로서 명확한 사안처리 안내와 일선 학교의 업무 혼란을 사전에 예방하고, 특히 학교현장의 업무를 경감하기 위한 가이드북 제작을 위해 마련됐다.

관내 초·중·고등학교 생활부장 교사 5명으로 구성된 가이드북 개발위원회는 지난 16일부터 사전 가이드북 자료 개발을 위한 논의와 계획에 착수했으며, 오늘 1차 협의회를 거쳐 다음달 20일 최종 확정 예정이다.

제작된 가이드북은 다음달 24일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감, 생활부장, 학교폭력담당교사, 학교전담기구위원 등 500여명의 학교폭력담당자 연수일 첫 배부될 계획이다.

가경신 교육장은“사안발생부터 처리까지 한 눈에 쉽게 알 수 있는 가이드북 제작을 통해 교육현장의 혼란을 줄이고, 업무를 경감함으로써 학교가 교육적 기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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