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문통해 "총선승리 위해 필요한 역할...험지출마 약속은 세종시 출마로 지켜야"
"황 대표의 승리로 문재인 정권의 충청 소외로 상처받은 충청 자존심 회복시킬 것"

31일 자유한국당 세종시당 당원들이 중앙당에 방문해 황교안대표의 세종시 출마를 요구하는 서류를 접수시키고 있다.
31일 자유한국당 세종시당 당원들이 중앙당에 방문해 황교안대표의 세종시 출마를 요구하는 서류를 접수시키고 있다.

자유한국당 세종시당 당원들이 황교안 대표의 세종시 출마를 요구하고 나섰다.

31일 세종시당 당원들은 입장문을 통해 "총선 승리를 위해 당이 가장 필요로 하는 역할을 하겠다는 황교안 대표의 약속은 세종시 출마로 지켜져야만 한다"며 "황 대표의 세종시 출마를 자유한국당 세종시당 당원의 이름으로 엄중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황교안 대표가 세종시에서 반드시 승리해 세종시를 위한다는 말뿐인 민주당의 위선을 심판하고 세종시를 국가의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완성해야 한다"며 "나아가 황 대표의 승리는 문재인 정권의 충청 소외로 상처받은 충청의 자존심을 회복시킬 것"이라고 천명했다.

당원들은 또 "황 대표는 당원 동지와 국민 앞에서 당이 요구하면 어떤 역할이든 마다하지 않고 험지 출마도 고사하지 않겠다고 공언했다"며 "그 약속은 이번 총선에서 전국적 험지에 해당하는 세종시에서 출마함으로써 지켜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세종시가 험지라는 의견으로 세종시는 지난 2017년 대선에서 호남을 제외하고는 전국 최저 득표율인 15%를 기록했으며 민주당 이해찬 대표의 지역구인 대표적 험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종시는 지난 2017년 대선에서 호남을 제외하고는 전국 최저 득표율인 15%를 기록했으며 민주당 이해찬 대표의 지역구인 대표적 험지라고 피력했다.

따라서 황 대표가 정치생명을 걸고 험지 중의 험지인 세종시에서 승리함으로써 자유한국당의 총선 승리를 이끌어 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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