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신임 대변인에 류남길(52) 전 통일부 대변인실 홍보담당관이 사실상 합격자로 선정됐다.

세종시에 따르면 “개방형직위 선발 시험에서 류남길 전 담당관이 마지막 3명 중에 최종 합격됐으며 신원 조회와 결격 여부 등을 통해 확정된다”고 밝혔다.

또 “각종 신원조회 등이 3주 정도 걸리는 만큼, 조회 결과에 문제가 없으면 2월 20일경부터 근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류남길 전 담당관은 언론계 경력은 없으며 단국대학교 국문학과와 중앙대학교 신문방송대학원 광고학과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또 농심기획 대표이사와 지난 2016년부터 중부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겸임교수를 거쳐 2017년부터 통일부 대변인실 홍보담당관으로 일해 왔다.

한편 류 전 홍보담당관은 다음 달 4일까지 필요한 서류를 접수한 뒤 문제가 없으면 2년 임기로 대변인을 맡게 된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