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은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제공을 위한 2020학년도 학교급식 기본계획안 심의를 위해 30일 학교급식위원회를 열었다. 

대전교육청 학교급식위원회는 급식분야 전문가인 대학 교수, 공무원, 학부모, 학교장 및 시민단체 대표 등 15인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는 '2020학년도 학교급식 기본계획'을 정하고, 급식 운영 내실화를 위한 각분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2020년도에는 대전지역 무상급식 지원대상을 유‧초‧중‧고등학교 전 학년 외에 학력인정 대안학교, 방송통신중·고등학교까지 포함하고, 사립유치원 무상급식 지원일수를 학사일수를 반영해 총 220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학교급식 조리원 배치기준 조정 및 인건비 지원기준을 상향, 학교급식 종사자들의 근무여건을 개선한다.

위원장인 남부호 부교육감은 “학교급식에 대한 학생 및 학부모들의 관심 및 중요성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어, 위원회에서 논의된 의견들을 반영해 학교급식의 만족도를 높이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