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정부예산 확보 추진 전략 보고회 개최…69개 대상사업 선정

서천군은 30일 내년 정부예산2200억 원 확보를 위해 전략보고회를 열고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서천군은 30일 내년 정부예산2200억 원 확보를 위해 전략보고회를 열고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서천군은 2021년 정부예산 확보 추진 전략 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국비 확보에 나섰다.

30일 열린 이날 보고회는 노박래 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각 부서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9개 사업 국비 2200억여 원 확보를 목표로 부서별 추진계획, 중앙정부 시책과 연계한 신규 사업 발굴, 지휘부 중심의 전방위적인 대응전략을 집중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 발전 동력 마련을 위한 주요 사업으로 △장항선(신창~대야) 복선전철화 사업(500억 원) △국립생태원~동서천 IC 국도건설(100억 원) △판교지구 다목적농업용수 개발사업(100억 원) △해양바이오 산업화 인큐베이터 건립(87억5000만 원)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 구축사업(25억 원)  10건을 주요 확보대상 사업으로 선정해 예산 확보 활동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군은 향후 분기별 추진상황 점검을 통해 논리 개발 및 체계적인 추진전략을 마련해 오는 3월부터 중앙 부처와 국회 수시 방문 등 국비확보 활동에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노박래 군수는 “자치재정이 취약한 서천군의 경우 신성장 동력 마련 등 지역 현안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절실한 실정”이라며 “중앙부처의 정책방향에 맞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신규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선제 대응을 통해 정부예산 확보에 적극적으로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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