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0일 관내 저소득가정 8세대에 난방유를 1드럼씩 전달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에 후원한 난방유는 변동 주민과 착한 가게 참여업소가 주축이 돼 매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십시일반 모은 ‘변동 행복동행 기금’으로 마련됐다.
난방유를 받게 된 어르신은 ”부인과 질환이 심해 따뜻하게 지내야 하나, 수급비로는 엄두도 못내 최소한의 난방만 유지했었는데 이번 겨울은 지역주민들 덕분으로 겨울을 잘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원보 변동장은 “따뜻한 마음을 나눠 준 지사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복지 서비스를 잘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나, 공적 자금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에 ‘변동 행복동행 기금’이 사용돼 기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