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고팀 현대캐피탈스카이워커스 홈경기 사전 방역 강화, 우한 폐렴 선제 대응

유관순 체육관 내부 모습

천안시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라 공공시설의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천안시는 연고팀인 현대캐피탈스카이워커스 홈경기 시 많은 관중이 경기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해 사전 방역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경기장에 출입하는 관중을 위한 열감지기(2대), 경기장 내 방역(경기 전․후 각 1회), 출입구 발판소독조 3개소, 마스크(4,000개), 손소독제(14개) 등을 비치한다.

구만섭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라 경기장을 찾는 관중의 건강을 위해 긴장을 늦추지 않고 방역 활동을 빈틈없이 지원할 예정”이라며 “시민 또한 자발적인 소독 등 방역에 동참해 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현대캐피탈스카이워커스 관계자는 “경기장을 찾는 관중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경기장(유관순체육관) 내 방역, 열감지기 설치 등 천안시의 발 빠른 방역 행보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더불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당분간 경기 전후 관중 및 팬 대상 이벤트, 선수 출입 시 접촉 등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대캐피탈스카이워커스 홈경기는 2월 2일(화) VS 대한항공, 2월 8일(토) VS KB손해보험, 2월 18일(화) VS 삼성화재 등 3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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