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고속도로 제32호선 아산-천안 2공구 현장 찾아

권호안 천안고용노동지청장은 29일 미세먼지 취약 건설현장 중 하나인 ‘고속도로 제32호선 아산-천안 2공구’를 방문해 옥외노동자 건강보호조치 및 비상저감조치 동참을 당부했다.

이날 방문은 지난해 2월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 이후, 충남지역에 네 차례 비상저감조치(관심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마스크 착용 등 옥외노동자 건강보호조치가 잘 이행되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권호안 천안지청장은 현장관리자에게 “미세먼지에 대한 정보를 노동자들에게 적시에 제공하고,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마스크 지급 및 충분한 휴식권 보장 등 단계별 대응방안을 준수해 현장 노동자에게 적절한 건강보호 조치가 적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건설노동자들은 평상시에도 건설현장 내 분진 등에 장시간 노출되어 있고, 옥외현장은 고농도 미세먼지로부터 취약한 환경이기에 호흡기 질환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한 건강보호 조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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