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수급자 연간조사계획 등 3개 안건 심의·의결

29일 동구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0년 제1차 생활보장위원회 개최 모습
29일 동구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0년 제1차 생활보장위원회 개최 모습

대전 동구는 29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새해 첫 제 1차 지방생활보장위원회를 개최하고 기초수급자 연간조사계획 등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 관련 3개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2020년도 기초수급자 연간조사 계획 ▲2019년 자활기금 결산보고 ▲2020년 가족관계 해체가구에 대한 선 보장조치 등 총 3개의 상정안건에 대해 원안대로 의결, 2020년도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안건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2020년 기초수급자 연간조사계획을 통해 2만 4020가구 3만 3172명의 자격 및 급여의 적정성을 확보해 저소득 주민의 복지권리를 보장하는 한편 부정수급 방지 등의 복지재정 건전성을 유지하고 근로능력이 있는 수급자의 자활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자활기금 목표액 달성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한 부양의무자로부터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지 못해 생계위기를 겪고 있는 67가구 82명에 대해 선보장 조치를 취함으로써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황인호 동구청장은 “앞으로 생활보장위원회 심의를 통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빠짐없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나눔과 복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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