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세대 밀집지역에 120개 추가 배치, 쓰레기 불법 투기 문제 등 해결 기대

다세대 밀집지역에 설치된 재활용품 통합배출함
다세대 밀집지역에 설치된 재활용품 통합배출함

대전 중구는 다음달 7일까지 재활용품 통합배출함 수요 조사를 실시한다.

24개의 주택관리업체를 대상으로 수요조사 후 6월까지 1~2인 가구가 많이 거주하는 다세대 주택 밀집지역 40개소에 120개가 추가 배치된다.

중구는 다가구 밀집지역 등에서 발생하는 생활쓰레기 무단투기와 무분별한 재활용품 배출 문제 해결을 위해 2017년도부터 재활용품 통합배출함을 설치해왔다. 지난해까지 총 200개소에 재활용품 통합배출함 600개가 설치됐고, 사용 주민으로부터 큰 만족도가 나타나고 있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구 관계자는 “재활용품 통합배출함의 올바른 사용과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더욱 깨끗한 거리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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